Surprise Me!

[자막뉴스] 소비 줄어도 인상... 먹거리 물가 또 '비상' / YTN

2023-10-30 45 Dailymotion

시중에 판매 중인 우유입니다. <br /> <br />국산 우유는 1리터에 3,000원 정도이지만, 독일이나 폴란드산 멸균 우유는 2,000원 정도면 살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소비가 줄면 가격을 내리는 다른 상품과 달리 원유는 해마다 낙농가와 유 업계가 협상을 거쳐 가격을 정합니다. <br /> <br />수요가 줄어도 원유 생산비가 오르면 가격이 오르는 구조인데, 낙농가는 사룟값이 매년 올라서 어쩔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올해도 낙농진흥회는 음용유용 원유 가격을 지난해보다 리터당 88원 올린 1,084원으로 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이번 달부터 국산 흰 우유 출고 가격도 줄줄이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지난 2001년 36.5kg였던 국내 1인당 연간 흰 우유 소비량은, 지난해에는 26.2kg으로 크게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소비자들은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입니다. <br /> <br />[박미경 / 서울 필동 : 소비가 줄면 싸게 팔아서 소비가 더 늘어나도록 해야 하는데, 소비가 준다고 해도 (가격이) 계속 올라가니까 그건 더 이상하죠.] <br /> <br />반면, 상대적으로 가격이 싼 외국산 멸균 우유 수입량은 해마다 증가셉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우유 수입량은 2017년보다 9배 넘게 규모가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오는 2026년부터 자유무역협정에 따라 미국과 유럽연합에서 들여오는 우유 관세율이 사라지기 시작하면 수입량은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국산은 갈수록 가격 경쟁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익명을 요구한 유 업체 관계자는 "이제라도 낙농가, 제조사, 정부가 힘을 합쳐 국산 우유 경쟁력을 높이려고 노력해야 한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낙농진흥회는 과거 소비가 정체돼 원유 가격을 동결하거나 내린 적도 있다면서, 외국산 제품과 경쟁할 신제품을 개발하는 식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최기성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ㅣ윤원식 <br />그래픽ㅣ최재용 <br />자막뉴스ㅣ최지혜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 #우유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3103014114822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